전자업체들이 해외현지투자를 가전제품중심에서 고부가 부품 및 멀티미디어제품쪽으로 확대하고 있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전자업체들은 그동안 가전제품과 일반부품을 중심으로 해외생산을 계속해 왔으나 최근들어 반도체와 브라운관.모니터.CD롬드라이브 등 고부가가치부품과 멀티미디어중 고부가제품으로 투자범위를 차츰넓혀가고 있다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안에 미국 텍사스주에 반도체 일관가공(FAB)공장건설에착수하고 연내에 중국 소주의 반도체조립공장을 가동시키는 한편 내년에는영국에도 반도체공장을 건설할 예정이다. 모니터공장도 현재 가동중인 말레이시아와 영국.멕시코 등지의 생산라인을 추가로 구축할 계획이다.
LG전자는 연산 40만대 규모의 인도네시아 모니터공장을 상반기중에 가동하고 하반기에는 멕시코공장을 가동한다는 계획이다. 또 브라질에도 모니터공장을 건설하는 등 오는 2000년까지 세계 6개 지역에 모니터생산공장을 건설해 국내외 생산능력을 연간 1천5백만대로 확대할 방침이다.
LG전자는 이와 함께 컴퓨터 모니터용 브라운관(CDT)를 포함해 연산 3백만대의 생산능력을 갖춘 인도네시아 브라운관공장을 6월까지 완공하는 한편중국 또는 인도네시아와 유럽에서 CD롬 드라이브를 생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대우전자도 연내에 비메모리 반도체공장을 해외현지에 건설할 예정으로 프랑스 톰슨사, 일본 산요사 등과 합작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현대전자는 최근 미국 오리건 반도체 일관가공공장건설에 나선데 이어 유럽과 동남아 등지에 추가로 반도체공장을 건설한다는 전략이다.
LG반도체도 일본 히타치사와 합작으로 오는 6월경 말레이시아에 반도체일관가공공장을 건설할 계획이다.
삼성전관은 올 하반기에 말레이시아 브라운관공장증설을 단행해 연말까지생산능력을 연 6백50만대에서 1천만대규모로 확대하고 멕시코 브라운관공장도현재 연산 3백만대 규모에서 6백50만대로 연말까지 확대시킬 예정이다.
오리온전기는 베트남 브라운관공장에 이어 다음달에는 연산 1백20만대 규모의 프랑스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이윤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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