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 데이터통신서비스 준비업체들이 사업권 획득을 위해 외국업체들과 전략적인 기술제휴에 나서고 있다.
1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컴퓨터를 비롯 대한펄프.한보 등 무선데이터통신사업 획득경쟁에 참여한 기업체들과 관련기술을 보유한 에릭슨.모토롤러사등 외국 장비공급사들간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특히 이번 사업자 선정을 계기로 미국의 AT&T, 영국의 팩넷사 등이 이 분야국내시장 진출을 위해 국내업체들과 잇달아 기술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있어무선 데이터사업권 획득경쟁이 가열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국컴퓨터는 미 모토롤러를, 대한펄프는 에릭슨을 기술협력사로각각 선정하고 이 분야의 사업준비에 나서고 있고, 최근 독자적으로 사업권획득을 추진중인 모콤도 모토롤러와 기술협력관계를 추진하고 있다.
당초 에릭슨과 기술협력관계를 추진한 진로그룹은 미 AT&T사가 셀룰러 디지털 패킷 데이터키(CDPD)방식의 시스템을 개발함에 따라 이 기술을 도입키로결정, 조만간 관련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또한 미 AT&T사의 기술도입을 검토했던 한보그룹은 기술개발 시기의 불확실성을 들어 에릭슨을 기술협력사로 선정했으며, 맥슨전자의 경우 영국의 팩넷사를 기술제휴사로 선정해 사업획득 경쟁에 참여하고 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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