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미 맥스터사 브라이언 스미스 부사장

"현대전자가 맥스터를 인수한 이후 첫 작품으로 선보인 2GB급 대용량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를 국내에 소개하기 위해 왔습니다."브라이언 스미스 맥스터사 부사장은 이렇게 방한 목적을 밝히면서 "젠스톤이라는 닉네임을 갖고있는 맥스터의 HDD는 데스크톱PC용으로 개발되어 양산되고 있는 세계 최초의2GB급 제품"이라고 강조했다.

"현대전자가 경영에 참여한 이후 맥스터는 마케팅전략을 과거 Time to market에서 Time to volume으로 전환했다"고 스미스 부사장은 설명하면서 "맥스터는 시간에 聖겨 신제품을 발표하기 보다는 장기적인 안목에서 충분한 검증기간을 두고 양산단계에 접어들 때 신제품을 선보일 계획"이라며 현대전자가재정적 뒷받침을 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그는 또 "홈PC의 멀티미디어 기능이 강조되면서 올해에는 홈PC에 2GB급의HDD가 대부분 탑재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설명하면서 "맥스터는 1.6GB급 HDD에서 세계시장 1위의 점유율을 기록했던 경험을 살려 2GB급에서도 시장을 주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2GB급 HDD시장 1위 목표가 과장된 것이 아니라고 강조한 스미스 부사장은"현재 IBM.컴팩.HP.패커드벨.NEC.에이서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8개 컴퓨터업체들이 "젠스톤"을 채용하고 있으며 또 8개 주요 PC업체들이 6월께 탑재할계획을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내 5대 PC업체 중 1개사는 이미 채용했고 2개사가 채용을 검토하고 있다는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는 또 "현대의 지원에 힘입어 맥스터는 싱가포르.중국.한국에 대규모의HDD공장을 증설하거나 신설해 오는 2000년 세계 최대 HDD공급업체로 부상할계획"이라고 향후 HDD사업 전개방향을 밝힌다.

"현대전자가 맥스터를 인수했지만 경영의 상당부분에서 독자성을 인정받고있다"고 강조한 스미스 부사장은 "맥스터코리아는 앞으로 지속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를 위해 맥스터는 생산설비 확장과 더불어 HDD분야의 수직계열화에 적극적으로 나서 미디어.헤드 등 핵심부품을 직접 개발 생산하는 방안과 부품업체를 인수하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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