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 웹 서버.보안 솔루션 발표

한국HP(대표 최준근)가 인터네트 웹서버와 보안 솔루션을 새로 발표했다.

한국HP가 발표한 인터네트 서버인 "HP 9000 웹서버"는 보급형 서버인 "D클라스"에 네트스케이프의 "커머스 서버" 등 각종 인터네트 관련 서버 프로그램을 설치한 시스템으로 C2 및 B1급 보안성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자상거래(EC) 등에 유용하다.

이 제품은 향후 "PA8000" 칩을 장착한 투 웨이 SMP 시스템으로 손쉽게 업그레이드할 수 있으며 네트워크 및 시스템관리 솔루션인 "HP 오픈 뷰"를 통해인터네트 사용 현황을 중앙에서 통합 관리할 수도 있다.

이 제품은 32MB의 메모리, 2GB의 내장 디스크, CD롬 드라이브 등을 장착하고있으며 "HP-UX 10.01" 운용체계를 내장하고 있다.

이와 함께 HP는 이번에 인터네트 보안 솔루션을 새로 발표했다. 이번에 발표된 보안 솔루션은 최근 HP가 인수한 시큐어웨어사 제품과 HP의 독자 솔루션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네트스케이프의 커머스 소프트웨어와 SSL(Secure Sockets Layer) 프로토콜을 결합, 웹브라우저와 사내 데이터베이스에 이르는모든 정보를 보호 및 관리할 수 있다.

한편 한국HP는 인터네트 솔루션 발표를 계기로 국내 인트라네트 시장에 본격참여할 계획이다. 특히 일반기업.금융기관.통신사업자 등을 중심으로 인트라네트 구축 붐이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스리소프트.사이버텍 홀딩스.인터네트 시큐리티코리아 등 협력 업체와 공동으로 인트라네트 시장을 개척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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