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유니시스(대표 조완해)는 메인프레임 운용체계(OS)와 유닉스.윈도NT등운용체계를 하나의 대형 컴퓨터에 설치, 동시에 작동시킬 수 있는 다중OS컴퓨터 "클리어패스"를 4월부터 국내 판매한다고 15일 밝혔다.
한국유니시스가 국내 공급할 "클리어패스"는 대형 컴퓨터인 "2200"시리즈와"A" 시리즈의 운용체계를 탑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유닉스.윈도NT 등도동시에 탑재, 여러 플랫폼을 이동하면서 각종 응용프로그램을 운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이 제품은 인텔의 프로세서와 CMOS(상보성 금속산화막반도체) 계열의 메인프레임 칩을 장착하고 있으며 칩 사이를 직렬로 연결할 수 있는 내부 네트워크를 갖추고 있기 때문에 여러가지 운용체계를 LAN으로 연결하는 효과를 갖고있다.
이 제품의 보급에 따라 앞으로 대형 컴퓨터 고객들은 유닉스 시스템이나윈도NT 시스템을 추가로 구입하지 않고도 최근 보급이 늘고 있는 각종 클라이언트서버 솔루션을 사용할 수 있으며 대형 컴퓨터에서 제공하는 고가용성의이점을 최대한 누릴 수 있다.
유니시스는 다음달 중순께 국내 고객들을 대상으로 제품설명회를 가진 뒤본격 판매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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