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자수신은 물론 송신까지 할 수 있는 무선호출기(삐삐)가 국내 처음으로개발됐다.
멀티미디어 및 통신기기 전문업체인 바이텔(대표 정석규)은 최근 문자정보를송수신할 수 있는 삐삐를 개발, 특허 출원을 마치고 나래이동통신과 공동으로 상용화 시험을 끝냈다고 13일 밝혔다.
바이텔은 담배갑만한 이 제품의 크기를 더욱 줄이고 현재 48개로 돼 있는키보드 형태를 단순화해 올 하반기부터 시판에 나설 계획이다.
"벡시(Becsy)"로 이름붙여진 이 삐삐는 단말기의 키보드를 통해 문자메시지를 입력한 뒤 각종 전화기를 통해 이를 상대방에게 전송할 수 있도록 고안된양방향 삐삐다.
이 삐삐는 전화기와 유선으로 연결하고 나서 키보드를 통해 자기가 전하고싶은 문자메시지와 상대방의 삐삐 번호를 입력한 뒤 엔터키를 누르면 20초내에 자동으로 송신된다.
또 유선을 사용하기가 불편할 때는 같은 방식으로 해당 정보를 입력한 뒤전화의 송수화기에 대고 엔터키를 누르면 음향으로 메시지가 전달된다.
또한 메시지를 일일히 입력하기가 싫을 때는 이미 입력돼 있는 고정문 중자기가 원하는 메시지를 골라 같은 방식으로 전송하면 된다.
이 삐삐는 전국 9개 지역에서 수신이 가능한 광역 수신 기능을 갖고 있으며2백50명분의 개인정보를 저장할 수 있는 전자수첩 기능을 내장하고 있다.
한편 삐삐가입자가 포화상태에 이르면서 문자 삐삐는 광역삐삐와 함께 삐삐시장의 신규수요를 창출할 것으로 예상됐으나 그간 입력 방법이 까다로운점이 보급 활성화의 걸림돌로 작용했었다. 문의전화 (0342) 707-2671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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