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무선호출사업자인 나래이동통신(대표 김종길)이 올 하반기부터 무궁화위성을 이용한 위성 무선호출서비스에 나선다.
12일 나래이동통신은 올 하반기부터 무궁화 2호 위성의 중계기를 이용한고품질 무선호출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하고 지구국,단말국 설치를 위해 1백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나래이동통신이 수립한 "위성망 전환계획"에 따르면 오는 6월말까지 중심지구국(HUB) 1개와 단말국(VSAT) 4개를 설치, 8개 채널의 시험망을 구축해 7월한 달 동안 기존 무선호출시스템과의 연동시험, 수신율 시험, 비상용 지구국전환시험, 전파환경 분석시험등 위성망 시험에 나설 계획이다.
나래이동통신은 또 8월부터 2개월간 시험서비스를 실시한 뒤 연말까지 서울및 수도권 전지역에 90개의 단말국을 설치, 12월부터 상용서비스를 시작할계획이다.
위성을 이용한 무선호출시스템이 가동되면 교환국과 기지국을 공중전화망(PSTN)으로 연결한 현재의 시스템이 갖고 있는 전송로 사고, 전파도달 지연현상, 미수신.오수신 등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또 현재 1천2백bps에 불과한 무선호출신호 전송속도를 64Kbps까지 높일 수있어 전송속도와 품질을 향상시킬 수 있게 되며 향후 양방향 무선호출 서비스 상용화의 기반이 마련될 전망된다.
무궁화위성 무선호출시스템은 "무선호출교환기-신호변환기-다중화장치-중심지구국(HUB)-무궁화위성-통신용중계기-초소형기지국(VSAT)-송신기-무선호출기"로 구성된다. <최상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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