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기기(대표 윤대영)는 분만전 태아의 상태를 정확하게 진단하고 산모의산전 검사에 객관적 판정기준을 제공하는 태아감시 및 자동해석장치를 개발하고 이르면 올 9월부터 본격 시판에 들어간다고 12일 밝혔다.
대화기기와 한양대학교 의과학연구소(이두수.박문일.김선일 교수팀)가 산학협동으로 개발한 이 제품(모델명 FETALCARE)은 산부인과용 첨단 의료기기인데 고해상도의 태아 심박동 검출을 위한 새로운 알고리듬을 설계하고 전용신호프로세서를 개발, 시스템화한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영국 소니케이드(SONICADE)사에 이어 세계 두번째로 약 5천명의 산모를 대상으로 데이터베이스를 구축, 통계에 의해 프로그램된 자동해석장치를 내장함으로써 기존 제품의 경우처럼 육안 판독에 따른 부정확한판정을 크게 줄였다.
대화기기의 김익근 상무는 "그동안 일본.미국.영국 등 외국 제품이 주를이루던 이 시장에서 연간 30억원 이상의 수입대체효과는 물론 수출전망도 매우밝은 편"이라며 동남아.중동.아프리카 등을 대상으로 수출에도 적극 나설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태아감시 및 자동해석장치는 최근 선도기술개발(G7)과제에서 인체현상진단 및 치료기기 개발항목 중 하나로 선정, 지난해 12월부터 오는 2001년9월 30일까지 약 3억8천만원을 들여 개발할 예정인데 1단계 과제는 오는 9월30일까지 마무리된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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