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컴퓨터(대표 이정식)가 A4급 용지를 분당 16장까지 출력할 수 있는 고속 레이저프린터를 개발했다고 6일 발표했다.
삼보컴퓨터는 6백dpi의 해상도를 지닌 레이저 엔진을 채용해 1천2백dpi로해상력을 높일 수 있으며 A4용지는 분당 16장을, A3용지는 분당 9장까지 인쇄할 수 있는 고속 레이저프린터(모델명 페이지젯P7)를 개발, 본격 판매에나선다고 밝혔다.
12MB의 메모리를 채택해 출력속도를 높인 이 제품은 한글윈도우95와 글2.1 이상의 프린터 드라이버를 지원하고 명조 등 7종의 한글서체 및 45종의영문서체 등 다양한 서체를 제공한다.
특히 이 제품은 50~2백%의 줌기능과 토너 절약기능을 갖추고 있다.
삼보컴퓨터는 이 제품을 대당 2백59만원에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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