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정보통신(대표 창)이 정보기술(IT)의 전략적 활용으로 그룹의 경쟁력강화를 위해 오는 99년까지 5백억원을 투입해 그룹의 통합 정보인프라를구축한다.
코오롱정보통신은 내년 5월 과천 C&C센터 준공에 맞춰 코오롱그룹의 전산자원 및 통신망을 통합하는 통합 정보인프라 구축에 착수하는 등 정보를 전략무기화해 경영혁신(BPR)과 그룹의 신경영체제를 뒷받침해 나가기로 했다고4일 밝혔다.
또한 그룹의 전산자원과 통신자원 통합을 통해 잉여자원을 적극 활용한다는방침에따라 부가가치통신망(VAN).아웃소싱서비스 등 신규사업분야로의 진출도 모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코오롱정보통신은 최근 그룹기획조정실과 협력, "그룹 정보인프라구축 전략팀"을 구성하고 세계화.표준화.전문화.통합화.공유화.사업화 등을원칙으로 그룹정보자원 통합을 위한 실무작업에 들어갔다.
코오롱그룹의 통합인프라 구축 사업은 *컴퓨터통신을 이용한 사무생산성향상, 정보교류 활성화, 임원정보시스템(CONCISE)을 비롯한 경영정보 제공*과천 C&C센터를 중심으로한 국내 7개 거점과 미주.유럽.아시아.일본 등 4개해외지역을 연결하는 그룹정보고속도로 구축 *그룹 정보자원 표준화 *그룹사별 정보시스템 통합 등 4개부분으로 추진될 전망이다.
<구근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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