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오창규)이 대형시스템(메인프레임)용 운용체계인 "OS/390"을새로 발표했다.
한국IBM은 개방형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 적극 대처하기 위해 대형시스템용운용체계를 종전의 MVS에서 "OS/390"으로 전환한다는 방침 아래 "OS/390버전 1.0"을 발표하고 다음달부터 국내 고객들에게 공급하기로 했다.
새로 발표된 운용체계인 "OS/390 1.0"은 시스템 서비스, 시스템관리, 유닉스서비스, 통신 서버, LAN 서비스, 분산컴퓨팅 환경(DCE) 등 기본기능과 보안서비스, TCP/IP IMS 소켓 등 선택기능으로 구성되어 있다.
OS/390은 종전의 MVS와 달리 "오픈 에디션"이라는 소프트웨어를 별도로 설치하지 않고도 유닉스용 애플리케이션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으며 IBM의 독자통신규약인 SNA뿐만 아니라 최근 인터네트용 통신규약으로 크게 각광받고있는 TCP/IP도 지원하는 게 특징이다.
또 SNA환경에서 TCP/IP 애플리케이션을 사용할 수 있고 TCP/IP 환경에서 SNA 3270 애플리케이션을 교차 사용할 수도 있다.
특히 OS/390은 유닉스.객체지향.DCE.멀티미디어 등 기능을 수용하고 있어고객들이 추가로 소프트웨어나 하드웨어를 구입하지 않고도 새로운 시스템환경으로 손쉽게 전환할수 있다.
한국IBM은 오는 9월 발표될 버전 2.0부터는 X/오픈의 XPG4급 인증을 획득,대형시스템을 사실상 표준 유닉스시스템으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IBM은 최근들어 인터네트 사용자들이 급증 추세인 점을 감안, OS/390 환경에서 인터네트 홈페이지를 구축할수 있는 "인터네트 보너스팩"을 5월부터 공급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IBM은 3월부터 OS/390을 본격 공급하되 일부 원하는 고객에 한해종전의 운용체계인 MVS를 공급하고 내년부터는 완전히 "OS/390"체제로 전환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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