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휴대전화기 수요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이 분야 시장을선점하기 위한 업체간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2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월부터 이동전화 설비비 폐지로 인해 휴대전화가입에 따른 비용이 크게 줄어면서 하루 평균 8천여명가 신규로 가입하는 등휴대전화기 시장이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 모토로라 등 이 분야 주도업체들을 비롯해 LG전자,현대전자 등 휴대전화기 제조업체들이 각종 이벤트 행사를 경쟁적으로 개최하는 등 이 분야 시장의 주도권 싸움이 한층 가열되고 있다.
특히 관련업체들은 지난해말과 올해초에 신제품을 대거 출시한 상태여서초기 시장 장악이 올한햇동안의 주도권에도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하고 있어 업체간 시장 선점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는 이달들어 20여일만에 월평균 출고량인 4만여대보다 많은 4만6천여대를 판매,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삼성돌풍"이 이어지고 있다고 판단하고 보상판매, 무료통화 시연회 등 각종 기획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LG전자도 최근 출시한 50만원대 저가형 휴대전화기가 소비자들롭부터 좋은 반응을보이고 있다고 판단, 올해 이 시장에서 30%를 점유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대대적인 물량공세를 펼치고 있다.
LG전자는 브랜드 이미지 제고를 세일즈포인트로 잡고 연간 1백50억원규모의대단위 광고비를 투입하는 한편 고객평가단 모집, 보상판매, 할부판매 등다양한 판촉 행사에 나서고 있다.
모토로라반도체통신은 이달들어 5만대의 판매고를 기록하는 등 판매 물량을확대하고 있다. 또한 제품 다양화를 위해 다음달중으로 30만원대의 초저가형제품(모델명 DPC650)을 선보이는 한편 4월에는 고가제품을 출시, 이 시장의주도권을 지켜나갈 계획이다.
현대전자도 최근 시티맨 후속모델을 발표한 데 이어 다양한 판촉 활동을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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