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컬러 잉크제트 프린터를 선택할 것인가.
멀티미디어PC와 윈도95의 영향으로 컬러프린터의 활용비중이 높아지고있음에도 불구하고 시중에 유통중인 이들 제품에 대한 정보가 거의 없어 소비자들이 선택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근 한국소비자보호원(원장 허신행)이 국내에서 판매되고 있는컬러 잉크제트 프린터의 비교시험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이번에 소보원이 비교시험한 프린터들은 삼성전자.대우통신.삼보컴퓨터.롯데캐논.신도리코.큐닉스컴퓨터.한국HP.현대전자.엘렉스컴퓨터 등 9개 업체의9개 모델이다.
안전성.성능.인쇄비용에 대한 비교시험이 실시됐는데 먼저 안전성면에서는조사대상 전 제품이 감전이나 화재의 위험이 없어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성능면에서는 회사마다 다소 차이를 보인 것으로 분석됐다. 인쇄속도에서는 대우통신의 DP7400C가 그림.문서.인쇄부분에서 모두 가장 빠른것으로 나타났으며 특히 컬러그림인 경우 삼보컴퓨터 "스타일러스 컬러"와현대전자산업의 "제노비아 컬러", 한국HP의 "데스크젯 660K"가 상대적으로인쇄속도가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한글에 대한 인쇄속도는 삼성전자 "마이젯 컬러"와 신도리코의 "이그젝트Ⅱc"제품이 가장 늦은 것으로 조사됐다.
인쇄 품질중에서 색상이 충실히 재현된 제품은 엘렉스컴퓨터의 "컬러스타일라이터2400"과 삼성전자 제품이 가장 탁월했으며, 삼보.신도리코.현대전자산업 제품이 상대적으로 낮은 평가를 받았다.
자연스러운 색상면에서는 역시 삼성전자와 엘렉스컴퓨터 제품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난 반면 신도리코, 롯데 캐논의 "BJC 70" 제품이 다소 뒤처지는것으로 밝혀졌으며 인쇄의 정밀도에서는 삼보컴퓨터.현대전자산업.삼성전자제품이 타사 제품에 비해 비교적 좋은 성능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소음의 경우 조사대상 전 제품중 특별히 소음이 크거나 작은 제품이없이 평균 수준인 약 50㏏ 전후를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한편 인쇄비용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잉크가 전량 수입에 의존하고 있고전용용지 또한 삼성전자 제품을 제외하고는 모두 수입품을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져 비싼 것으로 분석됐으며 그중 엘렉스컴퓨터 제품이 가장 비싼것으로 나타났다.
또 대우통신제품은 컬러잉크가, 롯데캐논 제품은 흑색잉크가 상대적으로비싼 것으로 나타났는데 프린터보다 잉크 자체의 가격이 비싸 전체적인 인쇄비용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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