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성방송수신 TV의 상품화경쟁이 치열하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전자 등은 7월부터 무궁화호의 시험위성방송이 시작됨에 따라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위성방송수신TV 시장을 겨냥해 제품개발을 서두르고 있다.
삼성전자는 위성방송수신TV 시장이 올 하반기부터 본격적으로 형성될 것으로 내다보고 초기에 시장을 선점한다는 방침으로 상반기 안에 제품을 출시한다는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시제품 성능시험에 착수했고 최근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소(ETRI)와 함께 막바지 시험을 하고 있다.
삼성전자의 한 관계자는 "현재 마이컴 등 위성방송수신TV 관련핵심부품과설계기술을 확보해 제품상용화에는 큰 문제가 없다"며 "문자(폰트)코드 등아직 확정되지 않은 일부 위성방송규격이 다음달께 확정되면 곧바로 상품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삼성전자가 상반기 안에 내놓을 위성방송수신TV는 29인치 이상 대형으로소비자가격은 3백만원대를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LG전자와 대우전자는 위성방송수신TV를 개발하고 있지만 상품화시기는삼성보다 늦게 잡고 있다. 두 업체는 정부가 확정할 디지털위성방송 서비스규격을 모두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을 개발할 방침으로 상품화시기를 올 연말께 또는 내년초로 잡고 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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