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의료기관에 보급돼있는 컴퓨터 단층촬영장치(CT)는 모두 7백21대에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보건복지부는 전국 의료기관의 CT보유현황을 조사한 결과 전신용 CT6백10대, 두부용 CT 1백11대가 보급돼있다고 밝혔다.
특히 7백21대의 CT가운데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도 2백38대를 보유, CT가 웬만한 동네의원에까지 상당수 보급된 것으로 조사됐다.
보건복지부의 한 관계자는 "이처럼 동네의원에까지 CT가 폭넓게 보급된 것은그동안 CT가 의료보험 적용이 안돼 환자유치와 진료수입을 올리는 데 도움이된다는 이유로 경쟁적으로 도입, 설치한 데 따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CT는 지난 1월부터 의료보험 급여를 받게 된데다 시장도 거의 포화상태에 있어 의료기관의 CT 신규도입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전망된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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