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TRS, TRS단말기 판매 외국업체 주도

지난해 국내 주파수공용통신(TRS)용 단말기 시장이 외국업체에 의해 주도된것으로 나타났다.

한국TRS(대표 로을환)가 최근 발표한 "95년말 TRS용 단말기 기종별 가입현황"에 따르면 지난해말 현재 퀵콜서비스 이용자 수는 5천1백5대로 이중 유니덴이 2천8백22대로 전체의 55%를 차지, 시장점유율 1위를 기록한 것으로집계됐다.

반면에 국내업체인 맥슨전자와 현대전자의 경우 각각 1천3백27대.9백51대를판매하는데 그치는 등 국내업체들의 단말기 판매 실적이 부진했다. TRS용단말기 판매현황을 지역별로 보면 인천지역에서는 유니덴이 1천8백대가입자중 1천2백60대를, 부산지역에서는 현대전자가 5백16대중 2백51대를, 여수지역은 맥슨전자가 2백59대중 1백15대를 각각 판매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위년기자>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