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정보기술이 여러가지 네트워크 환경을 통합, 이를 중앙에서 관리해주는애플리케이션 서버를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공급했다고 21일 밝혔다.
세종정보기술이 서울대학교 도서관에 공급한 제품은 미국 시트릭스사의 애플리케이션서버(제품명 "윈뷰포네트워크")로 32비트 체계로 운용되며 각기다른 프로토콜 사이의 정보 교환을 중앙에서 처리해주는 멀티유저시스템이다.
서울대학교는 그간 중앙도서관, 수원 농대 도서관, 연건동 의대 도서관 등지역적으로 분산돼 있는 도서관마다 각기 다른 프로토콜로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있어 사용자들이 접속용도에 따라 자신의 PC환경을 매번 수정하거나 멀티부팅 환경을 만들어야만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애플리케이션 서버를 구축, 사용자들은 이 서버를 통해 단일한 환경에서 모든 네트워크에 접속할 수 있게 됐으며 각종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자신의 PC에 설치할 필요가 없게 됐다.
특히 일반 모뎀을 통해 네트워크에 접근하고자 하는 외부 이용자들도 LAN상의 클라이언트와 같은 환경과 속도로 네트워크 자원을 활용할 수 있게 됐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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