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그룹내 물류망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무선데이터통신자가망을 구축했다.
13일 한진그룹은 4백MHz대역의 극초단파(UHF) 2개채널을 활용해 수도권지역의 한진택배차량 2백대에 무선데이터 터미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진을 비롯해 한진정보통신, 매크로시스템, 우주정밀 등이지난 2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한진그룹이 5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개통한 무선데이터통신 자가망은 음성.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고 한진 본사의 데이터베이스(DB)에 접속해 원하는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한진그룹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올해안에 부산과 광주지역에 중계장치를설치하는데 이어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97년 하반기중 무선데이터통신을 주파수공용통신(TRS)과 연계한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위년기자>
IT 많이 본 뉴스
-
1
'과기정통AI부' 설립, 부총리급 부처 격상 추진된다
-
2
갤럭시에서도 애플TV 본다…안드로이드 전용 앱 배포
-
3
애플, 작년 4분기 국내 스마트폰 시장 점유율 40% 육박
-
4
삼성 갤럭시 점유율 하락…보급형 AI·슬림폰으로 반등 모색
-
5
이통3사, 갤럭시S25 공시지원금 최대 50만원 상향
-
6
공정위 '유튜브 뮤직' 제재 2년 넘게 무소식…국내 플랫폼 20%↓
-
7
유상임 과기정통부 장관 “AI GPU·인재 보릿고개…조속한 추경으로 풀어야”
-
8
앱마켓 파고든 中게임, 국내 대리인 기준 마련 촉각
-
9
인텔리안테크, 美 'Satellite 2025' 참가 성료
-
10
“AI G3 도약 핵심은 AI 인프라…국산 NPU도 적극 활용해야”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