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그룹이 그룹내 물류망으로 활용하기 위해 국내 처음으로 무선데이터통신자가망을 구축했다.
13일 한진그룹은 4백MHz대역의 극초단파(UHF) 2개채널을 활용해 수도권지역의 한진택배차량 2백대에 무선데이터 터미널을 설치,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시스템은 한진을 비롯해 한진정보통신, 매크로시스템, 우주정밀 등이지난 2년간 공동으로 개발한 것이다.
한진그룹이 5억원을 투자해 이번에 개통한 무선데이터통신 자가망은 음성.
데이터를 송수.신할 수 있고 한진 본사의 데이터베이스(DB)에 접속해 원하는정보를 실시간으로 주고 받을 수 있다.
한진그룹은 총 20억원을 투입해 올해안에 부산과 광주지역에 중계장치를설치하는데 이어 전국망 구축을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오는 97년 하반기중 무선데이터통신을 주파수공용통신(TRS)과 연계한서비스도 제공할 계획이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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