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 교환기 등 디지털 이동통신 장비시장이 급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국이동통신(KMT).신세기통신 등 이동통신사업자들이 올해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디지털 이동전화교환기를 비롯해 기지국.기지국제어장치 등 관련이동통신장비 구매물량을 각각 1천6백억과 3천억원으로 책정, 수요규모가 5천억원에 육박해 이 분야의 시장 규모가 올들어급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신세기통신이 오는 98년까지 연간 2천5백억원의 이동통신 장비를 구매할계획이며, 한국이동통신도 이동통신장비를 디지털방식으로 대체 구매할 계획으로 있어 앞으로 이 분야 장비 시장이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한국통신(KT)도 오는 97년부터 2년간 약 1조5천억원규모의 개인휴대통신(PCS)용 디지털 이동통신장비 구매를 추진하고 있어 향후 디지털 이동통신관련장비시장은 연간 1조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CDMA 디지털 이동전화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LG정보통신과 삼성전자는 올해 이 부문에서 시장점유율을 각각 40%, 현대전자의 경우 20%로 책정하고 관련장비공급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이와 함께 디지털 이동통신장비시장이 급격 성장세를 보임에 따라 LG정보.
삼성.현대전자 등 기존 무선교환장비 3사 및 한화정보통신.대우통신 등 국내통신업체들은 관련기술개발을 추진하고 있는데다 모토롤러.AT&T사 등 외국업체들도 국내 시장 진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지난해 이동통신장비 시장은 LG정보통신과 현대전자가 한국이동통신에각각 1천억원, 1백6억원 상당의 장비를, 삼성전자가 신세기통신에 8백억원을각각 납품하는 등 총 1천8백6억원의 시장을 형성했었다.
<김위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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