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등 정규교육기관에서의 지적재산권관련 전문인력 양성이 활기를 띠고있다.
7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4년 연세대학교 특허법무대학원의 개설로 국내에첫선을 보인 바 있는 지적재산권 전문인력 양성관련 전문학과 및 대학원설립이 최근 지재권에 대한 산업계의 관심이 크게 늘어나면서 활기를 띠고있다는 것이다.
지난해 경기대학교가 산업재산권학과를 개설, 학부과정에서 이에 대한 교육에 나선 데 이어 올하반기에는 연세대학교가 국내최초로 특허관련 석사학위자 15명을 배출할 예정이다.
또 올해에는 고려대학교가 특수법무대학원에 지적재산권 법학과를, 경희대학교가 국제법무대학원에 지적재산권 법무학과를, 한남대학교가 산업대학원에산업재산권학과를 각각 신설, 신입생을 선발했으며 이외의 대학에서도 지적재산권 관련강좌 개설을 적극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적재산권 전문인력 양성을 위해 관계기관 및 대학에 관련학과 및 강좌개설을 지속적으로 협의해왔던 특허청은 "이들 지적재산권 관련학과 및 강좌개설대학에 교육자료 및 우수강사 확보지원 등 상호협력체제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해말현재 우리나라는 세계5위의 산업재산권 다출원국가로 부상했으나 해외에서의 산업재산권 출원은 미국의 1.6%, 일본의 5.7%에 불과해 산업재산권관련 전문가양성이 시급한 과제로 지적돼왔다.
〈조시룡기자〉
경제 많이 본 뉴스
-
1
150% 육박한 4세대 '실손보험' 손해율…개편 필요성↑
-
2
미래에셋그룹, 4위 가상화폐 거래소 '코빗' 인수 추진
-
3
담합 100억·하도급법 위반 50억…형벌 대신 과징금 높여 실효성 확보
-
4
이혜훈 기획처 장관 후보자 “경제살리기·국민통합에 모두 쏟겠다”
-
5
“카드가 발급됐습니다”…내부통제 부실이 키운 5억대 피싱
-
6
이혜훈 “내란, 민주주의 파괴 불법행위…국민께 사과”
-
7
신한카드, 애플페이 연동 초읽기
-
8
이혜훈 “한국 경제, '회색 코뿔소' 위기…전략적 선순환 만들 것”
-
9
초대형GA, '3차년도 인센티브' 요구에…보험사 “제도 취지 어긋나” 난색
-
10
[뉴스줌인] 금융권 “디지털 금융 선도 승부처” 디지털지갑 생태계 확장 가속
브랜드 뉴스룸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