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전자(대표 정몽헌)가 최근 반도체 제조공정중 장비이상이 감지될 경우해당 엔진니어에게 자동연락, 신속한 복구를 가능토록 해주는 생산라인 조기경보시스템을 업계 처음으로 구축했다고 2일 밝혔다.
이 회사가 2억원을 들여 구축한 이 시스템은 웨이퍼를 투입하는 도중 규격에서 벗어난 데이터 등이 입력되면 중앙컴퓨터가 이를 즉시 감지해 무선 자동호출 방법으로 해당 엔지니어에게 알려 신속한 조치를 취하도록 함으로써품질사고를 사전 예방, 수율향상을 꾀할 수 있는 게 특징이다.
현대전자는 이 시스템 구축으로 반도체 제조공정의 실시간 관리가 가능해져대외적인 제품신뢰성 향상와 함께 연간 5백억원의 생산성 증가효과를 거둘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한국통신의 기존망과 사내 전화망을 혼용한 이 시스템 가동으로 비상연락망 체계도 실시간으로 유지할 수 있어 화재.안전 등 재해에 신속한 조치가가능하며 사내 뿐만 아니라 인근 이천.여주.양평.장호원 지역까지 무선호출을 이용한 근거리통신망을 확보, 근무활동 영역을 보다 넓힐 수 있게 됐다고이 회사는 덧붙였다.
〈김경묵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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