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산업개발, 주차설비사업 본격화

진도그룹 산하 진도산업개발(대표 김영기)이 올해부터 주차설비사업을 본격화한다.

진도산업개발은 지난 94년말부터 주차설비사업에 참여한 이후 이탈리아 엘리콘사와 기술제휴를 맺고 수입품을 국내시장에 공급해왔으나 올해부터는 자체제작비율을 늘리고 내년부터는 완전히 자체생산키로 했다.

이 회사는 그동안 팰릿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자동으로 로봇이 차를 들어주차시키는 방식인 진도메트로폴리탄 파킹시스템을 공급해왔는데 사용자로부터호평을 받음에 따라 앞으로 이 설비의 판매에 집중할 계획이다.

이 회사의 한 관계자는 "지난해초부터 공급하기 시작한 트랜스엘리베이터.

타워리프트.트롤리방식의 설비 설치가 꾸준히 늘고있다"면서 "메트로폴리탄파킹시스템의 경우 운전자가 주차장 입구에 차를 세워놓기만 하면 자동으로주차되므로 앞으로도 사용자로부터 크게 인기를 끌 것으로 예상돼 내년부터는경기도 기흥에 있는 공장에서 전량 자체생산키로 했다"고 밝혔다.

〈박영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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