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일미디어(대표 이순욱)가 종합멀티미디어업체로 변신을 모색하고 있다.
26일 지난해 신호그룹의 계열사로 재출발한 성일미디어는 올해부터 종합멀티미디어업체로 변신한다는 전략아래 생산품목을 기존 사운드카드 중심에서VGA카드.3D 그래픽카드.팩스모뎀카드.복합 영상카드 등을 추가하고 비디오CD 타이틀 제작에도 참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위해 성일미디어는 미국 라크웰사의 DSVD 팩스모뎀칩을 탑재한 팩스모뎀카드를 개발, 2월중 발표하고 일본 야마하의 3D 그래픽칩인 "RPAⅡ"를 탑재한 3차원 입체영상카드도 선보일 계획이다.
성일미디어는 또 팩스모뎀과 사운드카드, VGA카드와 3D 그래픽을 묶은종합영상카드를 개발, 올 상반기에 출시키로 했다.
성일미디어는 타이틀 제작사업에도 본격 참여키로 하고 현재 계열관계를맺고 있는 새피앙미디아트를 오는 3월중에 합병, 비디오CD와 CD롬 타이틀을 제작, 판매할 계획이다.
<이희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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