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와 경찰청은 내년까지 총 5백50억원을 투입, 차량번호는 물론 탑승자의 얼굴 등을 정밀하게 고속 촬영할 수 있는 최첨단 무인 속도감시 카메라등 교통제어시설을 도입, 서울 등 수도권지역에 집중 설치키로 했다.
26일 서울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경찰청과 서울시는 올해 중 50억원, 내년중 5백억원을 투입, 무인 속도감시 카메라, 속도위반 경보표지전광판, 속도측정 자동안내 및 경보판 등을 수도권지역 1백여개소를 포함해 전국 3백여개소에 설치.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와 경찰청은 이에따라 서울 올림픽대로.동부간선도로 등 주요 간선도로와 서울 외곽지역을 중심으로 무인 속도감시 카메라 등을 설치하고 자유로.경춘가도 등 수도권 주요 차량전용도로에 이를 확대.설치해나갈 방침이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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