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3사가 광폭TV 구색 맞추기에 나섰다.
2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와 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올하반기부터 광폭(와이드)TV에 대한 수요가 본격화할 것으로 내다보고 올상반기중 초대형제품에서 중형제품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광폭TV 구색을 맞춰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LG전자는 최근 20인치 및 28인치 광폭TV를 출시한 데 이어 올봄께 24인치를 내놓아 46인치와 36인치, 32인치 등 기존제품과 함께 올 상반기중으로인치별 제품구색을 맞추기로 했다.
대우전자는 오는 4월께 동급의 기존 제품보다 기능을 크게 개선한 28인치광폭TV를 비롯, 24인치 광폭TV를 출시해 기존 36인치급 제품과 함께 광폭TV수요에 대응해 시장을 공략키로 했다.
두 회사에 비해 다양한 광폭TV제품을 내놓은 삼성전자도 올 상반기중으로20인치 광폭TV를 출시해 인치별로 제품구색을 완전히 맞춰 달아오를 광폭TV시장을 선점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가전3사는 이처럼 광폭TV제품의 구색을 강화하는 한편 이미 출시한 제품가운데 디자인과 성능에서 경쟁사 제품보다 뒤지는 제품의 후속모델을 개발,올해안으로 출시키로 했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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