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양행, 내달부터 생수자판기시장 참여

고려양행이 복합기능을 가진 생수자판기를 개발하고 이 시장에 본격 참여한다.

17일 고려양행은 지난해 부도 처리된 제일벤도피아를 인수, 꾸준한 성능보완작업을 통해 생수자판기(모델명 GVM-1000) 개발을 완료하고 빠르면다음달부터 이의 시판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 생수자판기는 국내 최초로 5백ml.3백ml 생수 PET는 물론, 일반 캔음료까지 함께 판매할 수 있도록 설계돼 소비자의 선택폭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제품은 냉장시스템을 내장, 물 맛이 가장 좋은 온도로 알려진 1~5도를 항상 유지할 수 있도록 했으며 적재공간도 1백30개의 음료를 적재할 수있을만큼 넓다.

또 자동 코인기를 장착, 동전걸림 현상과 잔고장을 크게 줄였으며 자판기를슬림화해 이동 및 설치가 쉽다고 이 회사는 설명했다.

고려양행의 한 관계자는 "최근 시판한 팝콘 자판기에 주력키 위해 생수자판기는 OEM으로 판매할 계획"이라며 S사 등과 구체적인 상담을 진행하고있다고 밝혔다.

<박효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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