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용 스피커시스템 제조업체들이 멀티미디어용 스피커는 사치품으로 보기 어려운 데도 특소세를 너무 많이 부과한다며 정부에 시정을 요구했으나 재경원측이 사정은 인정하면서도 조정에는 미온적인 태도를 보여불만스런 표정.
멀티미디어용 스피커는 2만~3만원대 제품이 주류를 이루고 있으며 고급제품도 20만원에 못 미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고가제품인 신시사이저(10%)나캠코더(5%)보다도 높은 15%의 특소세를 부과하고 있기 때문.
업계의 한 관계자는 이와 관련, "높은 특소세로 국산제품이 대만산제품과의가격경쟁에서 밀리고 있으며 특히 영세업체가 많은 국내 멀티미디어 스피커업계에 상당한 경영부담을 주고 있다"며 "하루 속히 특소세조정이 시급하다"고 주장.
또 다른 관계자는 "정부가 업계의 현실을 인정하면서도 조정을 계속 미루고있는 것은 산업적인 측면을 무시한 채 세금확보에만 급급하기 때문"이라며불만.
<김순기기자>
많이 본 뉴스
-
1
내년 '생성형 AI 검색' 시대 열린다…네이버 'AI 브리핑' 포문
-
2
5년 전 업비트서 580억 암호화폐 탈취…경찰 “북한 해킹조직 소행”
-
3
LG이노텍, 고대호 전무 등 임원 6명 인사…“사업 경쟁력 강화”
-
4
AI돌봄로봇 '효돌', 벤처창업혁신조달상품 선정...조달청 벤처나라 입점
-
5
롯데렌탈 “지분 매각 제안받았으나, 결정된 바 없다”
-
6
'아이폰 중 가장 얇은' 아이폰17 에어, 구매 시 고려해야 할 3가지 사항은?
-
7
美-中, “핵무기 사용 결정, AI 아닌 인간이 내려야”
-
8
국내 SW산업 44조원으로 성장했지만…해외진출 기업은 3%
-
9
반도체 장비 매출 1위 두고 ASML vs 어플라이드 격돌
-
10
삼성메디슨, 2년 연속 최대 매출 가시화…AI기업 도약 속도
브랜드 뉴스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