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나"라는 상표를 놓고 대영전자와 한국전자가 특허청에 상표권침해로 제소하는 등 분쟁을 일으키고 있어 귀추가 주목.
지난 94년에 무선호출기 "다이나 콜"을 출시한 대영전자는 한국전자가 이와비슷한 이름의 "다이나 벨"이라는 무선호출기를 새로 출시하자 상표권침해라며 지난해 특허청에 제소했으나 최근 "이의 없음"이라는 판결이 나와 이번분쟁에서 일단 한국전자가 우세한 형편.
그러나 대영전자는 이에 불복, 다시 특허청에 "심결불복항고심판청구"소송을제기하고 여기에서도 패소할 경우 대법원에까지 소송을 낸다는 방침이어서양사간 상표권분쟁이 점차 치열.
대영전자는 자사가 만든 무선호출기.위성방송수신기 등에 각각 "다이나 콜" "다이나 세트" 라는 이름을 달 정도로 "다이나"라는 상표를 핵심브랜드로삼고 있고 한국전자도 "다이나 벨(삐삐)" "다이나 톤(전자악기)" 등 "다이나"를 대표브랜드로 정하고 있어 양사는 이번 소송에서 서로 양보할 수 없다는강경한 입장.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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