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의 교통실정을 감안한 한국형 교통요금자동징수시스템이 개발된다.
12일 서울시 및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서울대 IC카드연구센터와공동으로 혼잡통행료 징수를 위한 한국표준형시스템개발에 나서기로 하고 오는3월부터 국내 시스템공급업체들을 대상으로 현장시험을 거친 다음 올해안으로 표준형개발을 완료키로 했다.
이와 관련, 서울시는 지난해 7월 혼잡통행료 징수시스템 기술제안공모에응한 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전자.미원정보기술.고려물산.코에스코.(주)글로벌.일미쓰비시 등 12개업체를 대상으로 1차 기술적격심사를 실시, 스마트카드방식의 교통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을 제안한 삼성전자.현대전자.대우전자.
현대정보기술.태일정밀.스마트데이타뱅크등 6개업체를 선정해 오는 3월부터현장시험을 실시하여 오는 7월중 최종공급업체 1~2개를 선정, 한국형 표준모델을 개발해 시스템구축에 착수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와 관련, 정확한 현장시험을 위해 통행량이 많고 교통소통이원활한 동부간선도로를 시험대상으로 선정할 것을 검토하고 있다.
스마트카드방식을 이용한 교통통행료 자동징수시스템은 미국방식과 유럽방식등이 있으나 이번 1차 자격심사에서는 유럽방식을 제안한 다수의 업체가포함돼 있어 한국표준형개발에 유럽방식을 원용할 것이 유력시되고 있다.
<정창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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