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가 지난해 호주에서 수입차로서는 가장 많은 판매실적을 올렸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호주 자동차산업협회가 지난해 판매실적을 집계한결과 현대차는 전년대비 41.6%가 증가한 3만4천9백대로 호주시장에서 5.4%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수입차종 가운데서 1위(전체차종 중 5위)를 기록했다.
또 지난 94년 8월 호주에 진출한 대우자동차도 지난해 1만1천4백대를 판매해호주 자동차시장의 1.8%(승용차 시장의 2.3%)를 점유,호주내 10대 자동차업체(수입업체중 6위)로 떠올랐으며 포드사의 페스티바로 판매되고 있는기아자동차의 아벨라도 1만6천1백45대가 판매돼 경차부문에서 최다 판매차종으로 부상했다.
<조용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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