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V전문업체들이 올들어 사업다각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롯데전자.아남전자.인켈.태광산업.해태전자.한국샤프 등 AV전문업체들은 오디오시장환경변화로 채산성이 악화됨에 따라 사업다각화의 일환으로 정보통신서비스사업을 비롯한 신규사업진출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는 것이다.
이 가운데 롯데전자.해태전자.태광산업 등은 올해 정보통신서비스사업에새로 진출키로 하고 최근 사업추진팀을 구성해 사업허가권 획득경쟁에 나설예정이다.
해태전자는 국제전화사업에 진출키로 하고 최근 신규사업본부를 신설해 그룹관계사인 나우정밀과 함께 본격적인 사업권 획득경쟁에 나설 예정이다.
지난해 휴대폰 등 정보통신단말기사업에 뛰어든 태광산업은 올해 정보통신서비스사업으로 발을 넓혀간다는 방침 아래 참여사업을 검토중이고 이밖에위성방송수신기 및 카오디오 등의 사업에 올해 신규 진출할 예정이다.
인켈은 오는 7월 본격 가동할 천안공장을 통해 광폭TV를 생산하는 등영상기기 및 멀티미디어사업에 뛰어들 예정이다.
아남전자는 지난해부터 시작한 수입가전사업을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확대하는 한편 위성방송수신기사업에도 새로 참여할 예정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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