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신다이제스트> 스리랑카, 통신서비스 민영화 강행

【콜롬보=공동연합】스리랑카 정부는 스리랑카 텔레콤 직원들의 반대에도불구, 통신서비스 민영화 계획을 강행할 것이라고 지난 9일 발표했다.

만갈라 사마라웨라 통신장관은 이날 독일의 투자은행 "도이치 모르간 그렌펠"이 주도한 컨소시엄에 스리랑카 텔레콤의 구조조정 작업을 요청했다고 밝히고 2개 민간전화회사가 향후 4년에 걸쳐 20만 회선의 무선전화 서비스를제공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다고 밝혔다.

스리랑카 텔레콤 직원들은 정부의 민영화 계획에 항의, 지난 2주간 수차례에걸쳐 항의시위를 벌여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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