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마이크로소프트(MS)사는 PC의 기능확장에 필요한 신기술의 개발 및보급을 위해 컴팩 컴퓨터및 일본 소니사와 협력키로 합의했다고 "일본경제신문"이 최근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PC를 캠코더, 스테레오 음향기기등 각종 가전제품에 연결시킬수 있는 범용 제어장치로 발전시킬 계획인 MS는 이를 위한 신기술의 개발 및보급을 위해 이들 양사와 협력키로 했다는 것이다. 이의 일환으로 MS는 앞으로 1, 2년내에 판매하는 "위도" 새 버전에 이에 필요한 기능을 포함시킬 방침이다.
MS가 이번 제휴에서 목표로 하는 것은 이 회사가 참가하고 있는 "IEEE1394"라는 업계 공통규격의 보급 및 관련기술의 개발이다. 이 규격에 따르면 PC에부착된 전용 접속구를 사용하면 프린터등 기존의 PC주변기기를 포함 최대63종의 전자제품을 연결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가전 이외에 키보드, 세트톱박스등과도 접속할 수 있다.
MS는 소니와 이들 기기를 구동시키거나 PC와 기기간 정보교환에 필요한 접속기술을 공동개발할 예정이다. 소니는 이를 토대로 가전과 PC를 융합하는새로운 개념을 제안한다는 전략이다.
한편 컴팩과는 PC에 "IEEE1394" 규격의 접속구를 표준장착하기로 합의했다.
그러나 컴팩은 이와 별도로 "CE버스"라는 규격의 접속구도 부착할 방침인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신기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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