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올해 2백억원의 연구개발비를 들여 비동기전송모드(ATM)방식의근거리통신망 카드 등 네트워크 관련 장비개발에 본격 나서기로 했다.
3일 삼성전자가 마련한 "96년 LAN연구개발계획"에 따르면 올해안에 2백억원의 연구개발비와 2백명의 연구인력을 LAN관련분야에 집중 투입、 네트워크장비 및 소프트웨어의 개발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를 위해 올상반기안에 ATM방식의 랜카드 및 허브、 저가형라우터、 스위칭허브、 모듈형 라우터등을 개발、 출시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LAN상에서 주문형비디오(VOD)를 지원하는 LAN-VOD와 네트워크관리프로그램을 출시하는 한편 하반기안에 화상회의 지원 프로그램인 LAN-VC를개발하는 등 LAN관련 SW도 개발할 계획이다.
특히 노벨사의 "네트웨어"와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윈도NT" 등 외산제품이주도하고 있는 국내 네트워크 운용체계(NOS)시장에서 국산제품의 개발을 위해이 분야에만 그룹차원에서 1백여명의 연구인력을 투입하는 등 집중적인 투자에 나서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이같은 연구개발을 위해 인도에 설립될 SW연구센터 기흥의 M/M연구소、 미국 보스턴의 CNL、 워싱턴D.C의 SNL 등 국.내외 연구개발조직을활동하기할 계획이다.
한편 삼성전자는 네트워크 관련제품의 내수공략에 이어 수출에도 주력하기위해 아시아 및 미주시장을 집중 공략하기로 하고 현재 중국 2개업체와 관련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 시장진출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균성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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