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T(대표 한영재)가 인쇄소용 통합경영정보시스템(MIS) 패키지를 개발、 96년초부터 출하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영세한 규모가 대부분인 인쇄소를 대상으로 한 PC용 패키지로급여.회계.구매/자재.원가 등 기본적인 일반업무를 관리할 수 있을 뿐 아니라 기존 인력에만 의존했던 인쇄물의 주문.생산.출고과정 등을 체계적으로점검、 제작효율을 제고할 수 있도록 했다.
DIT는 특수업종에 속하는 인쇄업 분야가 전산화에 가장 뒤떨어져 오는 97년인쇄시장이 개방될 경우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그간 축적해온 노하우를 바탕으로 패키지개발을 추진해왔다고 설명했다. 한편 DIT는 대한페인트의 자회사로 출발했으며 그동안 합판회사인 동화기업.미성농약 등 특수업종 중소기업에 경영정보시스템 패키지를 공급해왔다.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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