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전업체들이 내년에 AV제품의 고급화를 추진하는 한편 영업을 전략형과 염가형으로 이원화해 AV시장을 선점해 나가기로 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내년 국내 AV시장은 유통시장의 완전개방에 따 른외산 AV제품 증가와 전반적인 수요둔화 등이 겹쳐 AV제품마다 매출 신장률이 올해보다 둔화되는 구조적인 불황에 접어들고 업체간 시장경쟁도 날 로심화할 것으로 전망되자 삼성전자.LG전자.대우전자 등 가전3사는 그동안 주력해온 제품 고급화전략과 함께 히트할 가능성이 높은 전략형 제품, 치열 한 가격경쟁에서 살아남을 염가형 제품으로 이원화한 영업전략을 구사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25인치 이상의 "명품TV", 4헤드 하이파이 VCR 등 대형 및고급제품 중심으로 내년도 AV 제품 구색을 갖춰나가는 한편 보급형 AV제 품은 복합제품 등 다른 회사의 제품과 차별화된 전략형 제품을 빼고는 생산 품목을 축소해나갈 방침이다. 특히 보급형 제품의 모델을 축소하는 대신 부품을 모듈화하거나 기능을 극히 단순화하는 등 제조원가를 절감해 소비자가 격을 낮춰 수요를 한 데 집중시키는 방안을 모색중이다. LG전자는 아트비전 "하이비디오" 등 올들어 본격화한 제품 고급화전략을 내년에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며 단순기능의 보급형 제품도 지속적으로 내놓을 계획이다.
대우전자는 내년도 AV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돼 보급형 제품의 가격경쟁 이치열할 것으로 보고 부품 공용화 및 모듈화, 생산자동화 등 원가절감등으 로보급형 제품을 집중 보급할 방침이다. <신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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