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주택경기 침체로 주거용지의 공급은 부진한 반면 공업용지의 공급 은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1일 한국토지개발공사에 따르면 올들어 지난 18일 현재까지 토개공이 공급한 공업용지는 기업의 설비투자 호조 등에 힘입어 당초 목표보다 26% 증가한 2백51만7천평에 달했다.
토개공의 한 관계자는 "정부는 지난 93년 이후 97년까지 3천13만평의 공업 용지 공급계획을 세웠는데 이 가운데 토개공이 전체의 45%에 달하는 1천3백 50만평을 공급하게된다"며 "내년에는 2백50만평、 97년에 3백만평에 달하는공업용지를 각각 공급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조시룡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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