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GPS분야에서 본격적인 발표의 장이 형성된 것은 지난해말 국내에서 처음으로 GPS워크숍이 열리면서부터이다. 물론 GPS와 GIS는 유리될 수 없는부분으로 상호 보완및 협력체제 관계를 가진다.
이 GPS 연구동향은 대부분 지상과 위성과의 연계에 초점을 두었으나 최근 들어 해상및 항공분야로까지 영역이 확대되고 있다.<표 참조>이와관련해 가장 많은 논의의 대상이 되는 부분은 GPS 수신기분야이다. 외국의 경우 미.
일.유럽을중심으로 다양한 GPS수신기를 상품화해 생산하고있으며 러시아의 위성항법시스템인 "글로나스"와 G-S를 동시에 수신할 수 있는 고기능 수신기 도 이미 개발판매중인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또 GPS를 이용한 정밀 위치측정기술이 외국의 대학.연구소들에 의해 속속 개발되고 있다. 아울러 첨단도로교통체계를 위한 차량 항법시스템으로도 GPS 를사용하고 있다.
미국의 해안경비대에서는 선박항해를 위해 DGPS를 주요항법시스템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국제민간항공기구(ICAO)등에서는 GPS를 이용한 항공기 이.착 륙및 운항시스템의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군사적 목적으로 관성항법시스템과 GPS를 결합한 유도항법시스템이 개발 군사적 목적으로 관성항법시스템과 GPS를 결합한 유도항법시스템이 개발되고있기도 하다.
국내에서 가장 활발히 연구되고 있으나 아직 상용화되지 못한 차량항법장치 CNS 의 경우 일본에서는 지난해 30만대、 올해 50만대、 내년에는 1백만 대등 연 1백%의 성장이 예상될 정도로 빠른 성장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GPS를 맹신해서는 안된다는 것도 밝혀지고 있다.
예를들어 현재 GPS는 실시간 오류발견 기능을 갖추지 않아 여기에 30~40분 씩허비하고 있는 실정이어서 대비책이 필요하다.
또 군사용을 논외로 하더라도 민간 항공기에서 사용될 경우의 안전성등도 거론되고 있는 실정이다.
GPS항법 사용시 사용자의 위치나 사용시각의 정확성은 GPS범위는 물론 지 오메트릭 DOP(Dilution Of Precision Concept)에 의해서도 좌우된다. 시간과기능에 따라 DOP가 변화하기 때문이다.
미국의 GPS 정책상 항법관련 서비스는 SPS(Standard Positioning Service s)와 PPS(Precise Positioning Services)로 나뉜다.
그러나 GPS 항법상의 오류는 넓은 지역의 많은 사용자들의 안전을 위협할 수있다. 따라서 이러한 면을 고려한 개별 기기의 연구개발이 더욱 중요성을 가지게 되는 것이다.
여기에는 수신기의 형태.규격등의 문제도 중요 고려대상이 된다. GPS 수신 기의 경우 기능상 항법측량과 시각측정용이 있다. 다른 시스템과의연계시 지 도디스플레이 또는 항법시스템과 결합된다. 이 기기는 상업용으로트림블이나마젤란 애시테그、 테콤、 나브스타내브 시스템등이 있으며 군사용으로는로크웰 매그나복스등이 알려져있다.
GPS 이용을 위한 제반규격도 고려사항이다.
여기에는 *정확성.보안성 *사용 플랫폼 *제한성(고도.속도등) 지속가능한 최신 주파수 항법솔루션 *사용자인터페이스 *데이터교환기능 *크기.
무게.온도.충격관련 규격 *라디오주파수 인터페이스 환경 *좌표계 *작동 환경등이 고려된다.
전문가들은 최근의 미정부 움직임을 볼때 선택적 유용성(SA:Selective Ava ilability)을 향후 수년안에 없앨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하고 있다.
인마샛(국제해사기구)이 최근 10~12개의 GPS신호를 보내는 위성을 98년이 전에 발사할 계획이라는 것도 하나의 이유로 보고 있다.
이같은 외국의 연구동향에 발맞춰 최근 국내에서도 건교부.과기처.통산부산하 연구소를 중심으로 차량.선박.위성시각 주파수 연구및 항공관제분야등 각분야로 연구가 파급되고 있다.
이러한 연구동향과 정보통신기술의 확산을 고려할 때 GPS의 중요성과 이용은더욱 가속화될 것이 분명하다. <이재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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