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업전산원이 지난 11일부터 실시하고 있는 경영정보시스템(MIS)패 키지제품보상판매의 성공여부를 놓고 경쟁업계체들의 의견이 분분.
경쟁업체의 한 관계자는 "MIS는 과거 입력자료가 큰 비중을 차지하기 때문에기업에서 지금까지 쓰던 프로그램을 바꿀 경우 많은 문제가 발생하는데 이를쉽게 변경하겠느냐"며 비관적 견해를 피력.
반면 또 다른 관계자는 "국내상황에서 이러한 방식이 실효를 거둔 적은 거의없다 고 말하면서도 "많은 기업에서 전산화를 시도하고 있는 요즘 기류가 반영된다면 의외의 성공을 거둘 수도 있을 것"이라고 조심스레 긍정적인 의견을 피력.
이에 대해 한국기업전산원은 지난 93년 미볼랜드사에서 최초로 시도、 파문을 일으킨 바 있는 SW보상판매가 "국내환경에서 얼마나 먹혀들 것인가에대한 판단은 이 행사가 끝나는 18일 이후에 내려도 늦지 않다"며 우회적으로 이번 행사결과에 자신감을 피력. <이일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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