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은 지난 13일 여의도 63빌딩에서 "21세기 제조업의 전망과 CALS의 실현"이라는 주제 아래 CALS 관련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번 세미나에선 새로운 경영전략 시스템으로 부상하고 있는 CALS(Commerc eAt Light Speed)의 실현 방법과 IBM이 갖고 있는 CALS 관련 솔루션및 비전 이새롭게 제시됐다. 이날 세미나의 주요 내용을 요약 정리한다.
<편집자주>CALS 전략은 기업의 세계화 전략과 불가분의 관계에 있다. 기업 들은 제품설계.주문.생산.유통.AS 등 회사의 모든 업무를 동시공학(CE)적인 차원에서 재설계함으로써 CALS 구현의 기본 토대를 마련하고 인터네트나 정보고속도로등 통신망을 통해 전자교역(EC)을 실현한다.
EDI.STEP.SGML 등 각종 표준을 활용해 정보를 교환하는 전자교역 시대가 열리면 전세계를 무대로 활동하는 가상기업이 본격 등장할 것이다.
CALS의 실현을 위해선 주요 문서나 도면、 전송 기술의 표준화 작업이 선결되어야 한다. 현재 CALS의 주요 표준으로는 SGML(일반 복합문서 표준)、 CGM 래스터.그림.사진 표준)、 IGES(도면 전송 표준)、 STEP(3차원 도면 그래픽 표준)、 IETM(전자기술 교범)、 EDIFACT ISO 9735(산업 거래 문서 표준) 등이 있으며 국내에서도 공진청의 CALS 표준위원회가 주축이 되어 CALS 표준 개발을 한창 추진중이다.
미CALS 관련 단체인 "CALS ISG"내 효과분석반 자료에 따르면 제조업에서 CALS를 도입할 경우 제품생산 공정의 설계 기간을 82%로 단축할 수 있고 제조공정 시간도 평균 6주에서 2시간으로 줄일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같은 요인때문에 세계 각국은 CALS의 도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미국은 97년부터 정부 조달 업무를 전자조달 시스템으로 완전히 전환、 CALS의 토대를 확고히 다질 계획이며、 일본 역시 국제 경쟁력 강화 차원에서 "NCAL S"의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한편 IBM은 CALS의 실현을 위해 다양한 CALS 솔루션을 제시하고 있다. IBM 의CALS 솔루션은 크게 PDM(제품정보관리)시스템、 SGML STEP CITIS등 표준화 분야、 NCC(네트워크 중심의 컴퓨팅)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IBM은 CALS의 실현을 위해 CALS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해 놓고 있는데 아직 CALS의 도입이 초기인 점을 감안、 컨설팅 서비스에 많은 비중을 두고 있다.
컨설팅 서비스는 프레임 워크 서비스(워크 플로.전자메일.MQ)、 CALS 애플리케이션 PDM 구축.SGML 통합문서처리.도면관리.STEP.그룹웨어)、 CITIS(문 서관리.네트워크 구축)、 네트워크 중심의 서비스(네트워크 인프라 구축.IG N.인터네트 웹) 등으로 이뤄진다.
이와함께 IBM은 CALS 진단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즉 특정기업에서 현재추진하고 있는 CALS 시스템이 어느 수준에 와 있는가를 통합문서관리、 PDM 、 제품정보교환、 차세대 CAD、 BPR、 NCC(EDI)등의 측면에서 평가 진단하는 것이다.
CALS의 구현에는 PDM의 역할도 매우 중요하다. 이를위해 IBM은 PM(프로덕 트매니저)이라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PM은 제품 구성관리、 문서 도면관리 제품 변경 관리등으로 이뤄지는데 이를 통해 제조부문.생산기획.원가 관리.개발부문 등의 문서및 도면을 통합 관리할수 있다.
SGML 문서관리 시스템의 구축도 CALS의 구현을 위해 시급한 과제다. SGML 문서관리 시스템은 문서작성 생산성 향상、 문서정보의 품질향상、 호환성및 확장성 제고、 표준화된 문서정보의 전달등 효과를 가져온다.
NCC분야도 CALS 구현을 위해선 없어서는 안될 분야다. IBM은 이를위해 세계주요 지점을 연결하는 정보통신망인 IGN을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네트 SI서 비스、 로터스 NCC 서비스등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이와함께 비동기식 전송기술(ATM)을 확보、 고객들에게 제공하고 있다.
<장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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