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의 대화형TV서비스 관련 컨소시엄인 멀티미디어 베트리브스게젤샤프트 MMBG 와 프랑스의 유료TV방송사인 카날 플뤼(+)가 세트톱박스 표준에 합의했다. 영 "파이낸셜 타임스"지는 최근 국영 독일 텔레콤(DT)을 비롯, 페바.베텔스만 등이 참여하고 있는 컨소시엄인 MMBG와 카날 플뤼가 대화형TV 서비스 핵심기기인 세트톱박스 표준에 합의했다고 보도했다.
양측은 이번 표준을 계기로 유럽 최대의 케이블TV 및 위성TV시장인 독일에 서우선적으로 서비스 제공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
이와 함께 이들은 앞으로 프랑스.스페인.이탈리아 등 유럽 전역에 걸쳐 유 럽형 대화형TV 표준을 도출해내는데도 주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업계에서는 지난해 유럽위원회(EC)가 독일을 비롯한 유럽 케이블TV 및 위성TV 시장에서의 독점을 우려, DT.베텔스만.키르히 그룹 등이 세 트톱박스 표준을 도출키 위해 체결한 제휴를 반대한 바 있어 이번 이들의 제휴도 승인을 얻는데 다소 어려움이 따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유럽 국가들은 대화형TV서비스와 관련, 디지털 비디오방송(DVB)방식 을채택하고 있는데 MMBG를 포함, 현재 1백80개 업체들이 이 방송방식을 지지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허의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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