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까지 오름세를 보이던 EP롬 가격이 연말들어서 다시 내림세로 돌아섰다. 12일 반도체 유통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월에 최고 33%의 가격상승률을 기록했던 EP롬이 최근들어서는 평균 25%정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같은 현상은 EP롬이 게임기 판매부진으로 수요가 줄고 있는데다 그동안 가격인상을 노려 재고를 비축해 놓았던 상인들이 현금을 위해 물량을 대량 풀고 있는 데서 비롯되고 있다.
현재 전자상가에서는 2천개 기준으로 딜러가격이 최고 2천2백원까지 치솟았던 2백56K의 경우 지난 한달새 25% 내린 1천6백5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2천3백원까지 상승세를 탔던 5백12K도 1천7백원으로 26%나 내렸다.
2백56K는 지난 10월 1천5백원에서 2천원으로 뛰었으며 11월에는 2백원이 더오른 2천2백까지 기록했으며 5백12K도 10월에 1천6백원 하던 것이 2천1백 원으로、 그리고 11월에는 2천3백원으로까지 상승했었다.
또 지난달까지 3천4백원에 거래되던 1M 제품도 이달들어 2천3백원으로 33 %나 하락했으며 8천원까지 올랐던 4M도 13% 내린 7천원선을 형성하고 있다. 1M EP롬은 지난 9월에 2천6백원이던 것이 지난달까지 3천4백원으로까지 뛰었으며 4M 제품도 6천원에서 8천원까지 오름세를 지속했었다.
용산과 세운상가의 관계자들은 그동안 EP롬 가격이 실제 수요에 비해 지나치게 오른 탓도 큰 것으로 보고 있다.
EP롬은 주 수요처였던 게임기업체들의 호황으로 과거 몇년간 품귀현상을 보였으나 최근 게임기산업은 물론 노래반주기시장마저 침체、 수요가 크게줄었다. EP롬은 그러나 지난 10월부터 주요 메이커들이 채산성이 없다는 이유로 생산라인을 플래시메모리로 대체하면서 가격폭등세를 겪었다.
업계 관계자들은 지난 10월의 EP롬 가격폭등은 공급부족과 수요초과라는 시장요인보다는 메이커들의 생산량 감축에 따른 딜러들의 가격상승 기대심리 가더 크게 작용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유성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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