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 32비트 비디오 게임 2차 대권경쟁 "후끈"

최근 대작 수준의 3차원 비디오 게임이 잇따라 발표되거나 출시를 앞두고있어 비디오 게임가에서 32비트 게임의 대권을 놓고 또 한차례 격돌이 불가 피할 전망이다.

지난 1일 게임시장을 뒤흔들어 놓았던 "버추얼파이터Ⅱ"와 "투신전Ⅱ"를 필두로 "버추얼캅" "호노도엘" "릿찌레이서 레블레이션Ⅱ" 등이 연말까지 가세할 예정이다.

특히 이들은 전편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던 작품으로, 비디오 게임시장 의주도권을 놓고 치열한 2라운드 접전을 벌일 것이라고 게임전문가들 예측하고있다. 발매 당일 일부매장에서 품귀사태가 벌어진 "버추얼파이터Ⅱ"는 전편에 비 해뛰어난 그래픽과 캐릭터 움직임, 향상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하고 있어이미 히트작으로 확실시됐던 제품. 때문에 예약을 하지 않으면 제품구입을 엄두도 못낼 만큼 폭발적인 인기를 얻고 있다.

3차원 캐릭터에 입체감을 최대한 살린 카메라 기법을 사용, 대전액션게임 을한차원 승화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버추얼파이터Ⅱ"는 16비트 스테레 오사운드를 바탕으로 박진감 넘치는 액션의 세계를 펼치고 있다.

매장에서 시연해본 대부분의 게임 마니아들도 오락실용 제품과 거의 같다는평가를 내리고 있다.

12월중 판매될 것으로 알려진 "버추얼캅" 역시 새턴 기종에서 운용되는 게임. "버추얼파이터"와 함께 새턴용 게임의 차기주자라고 할 수 있을 만큼 기대 를모으고 있는 작품이다.

게임사용자가 경찰이 돼 갱들과의 총격전을 벌이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이게임은 3차원 캐릭터의 움직임과 변화무쌍한 스토리전개가 실제와 흡사한 것이특징. 특히 "버추얼캅"은 레이저 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 때문에 총과 게임타이틀을 묶어 패키지 형식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오락실용은 이미 발표돼 큰 호응을 받은 바 있다.

소니의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도 움직임이 만만치 않다.

자동차 레이싱 게임을 개척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리찌레이스 레블레이션 을 필두로 "투신전Ⅱ" "호노도엘"이 이달중 판매될 예정.

"리찌레이스 레블레이션Ⅱ"는 박진감 넘치는 사운드와 사실적인 표현으로 레이싱 게임의 새로운 차원을 열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이 게임은 플레이스 테이션 보급에 혁혁한 전과를 세웠다고 할 만한 대작으로, "버추얼파이터Ⅱ" 에대한 반응과 견줄 수 있을 것으로 공급업자들은 예측하고 있다.

대전액션게임인 "투신전" 역시 이달 29일 발매를 앞둔 상태.

총격전을 주제로 한 "버추얼캅"과 비슷한 내용인 "호노도엘"도 12월중 발표될 비디오 게임.

다만 인기면에서 "버추얼파이터"와 쌍벽을 이룬다는 "택견Ⅱ"만은 제작이 완료되는 내년 3월에나 발표될 예정이다.

이규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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