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레인지 신제품 출시가 크게 30만원대 고급형과 10만원대의 저가 보급 형으로 뚜렷이 양극화되고 있다.
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가전3사는 하반기들어 그릴.오븐.마이컴 기능이 강화된 30만원대의 고급형제품과 함께 단순기능의 10만원대의 보급형 신모델 출시를 늘려 채산성확보와 수요확대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난 8월 "숯불구이 전용팬"을 장착한 30만원대 고급형 신제품(모델명 MH- 723S、 MH-683S)을 출시한 LG전자는 색상과 디자인을 개선한 10만원대 보급 형새모델 2종을 내놓았다. LG는 내년시장을 겨냥, 이달중으로 전자레인지와 인덕션쿠커가 결합된 30만원대의 복합형전자레인지 "하나로"와 10만원대의 보급형을 추가출시해 양극화추세에 대응할 방침이다.
삼성전자는 고급기종에서 그릴이 채용된 30만원대의 돌구이 전자레인지를앞세움과 동시에 최근 조리와 청소가 간편한 10만원대의 보급형(모델명 RE-4 40G)을 추가출시、 점유율확대에 나서고 있다.
대우전자 역시 주력기종을 열풍순환방식의 고급모델과 10만원대의 보급형 으로 나누고 LG와 삼성전자를 추격하고 있다.
업계의 관계자들은 "국내 소비자들이 전자레인지를 해동.데우기 등 단순기능위주로 사용하고 또 가격인하로 보급형 판매비중이 40%선으로 높아지고있으나 채산성확보에는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전했다.
<유형오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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