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공대 정보통신연구소는 약 2년간 10억원을 투입、 인공적으로 바람을 만들어 주는 장치인 대형 풍동(wind tunnel)을 건설하고 8일 준공식을 갖는다. 풍동이란 공기의 흐름을 고려해야 하는 각 분야의 연구에 활용하기 위해 인공적으로 바람을 발생시키는 장치로 항공기나 고속전철 등 운송기계는 물론빌딩이나 다리설계、환경오염분야 등에 폭 넓게 활용된다.
포항공대가 이번에 준공하는 풍동은 가로 14m、 세로 37m、 높이 6m의 개폐식으로 측정부 크기만 1.8×1.5×4.5m에 이르는 국내 최대규모로 초당 최대 75m 속도의 바람을 발생시킬 수 있다.
이 풍동은 유체역학의 기본원리와 항공기.차량 등의 연구에 활용돼 유체역학의 기본현상을 규명하는 데 도움을 주는 것은 물론 항공기.차량 등 운송체개발 환경문제、 인간공학연구 등에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창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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