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외산가전의 밀수입이 크게 줄고 있다.
3일 관세청에 따르면 올들어 8월말까지 외산가전의 밀수검거실적은 모두 35억2천8백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95억3천5백만원에 비해 63%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국내가전업체의 기술개발노력에 힘입어 국산제품의 품질이 크게 향상 되고 있는 데다 정부가 올들어 2차례에 걸쳐 "밀수소탕 1백일 작전"을 전개 、지속적인 단속을 벌이고 있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제품별 밀수실적을 보면 VCR가 6백84대로 19억4천2백만원어치에 이르고 캠코더 1백82대 3억9천1백만원)와 18인치이상 컬러TV(1백66대 7천1백만원) 등 도적지 않은 것으로 것으로 나타났다.
이밖에 CDP.LDP.냉장고 등도 약 1천만원어치씩 불법유입됐는데 이들 밀수 품의 대부분은 일산제품으로 수입선다변화제도에 묶여 정상수입이 불가능한 제품들이다. <이경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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