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W코너] 대우통신, 윈프로 펜티엄 "CPC-5620A"

대우통신의 윈프로 펜티엄 "CPC-5620A"는 돋보이는 점은 없지만 이모저모를살펴보면 사용자들의 편리성을 제고하기 위해 노력한 흔적이 엿보이는 제품. 스위치를 켜는 순간 PC에 대한 기초지식과 사용법을 안내해주는 대시보드 프로그램을 설치함으로써 초보자들이 쉽게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자주쓰는 프로그램은 버튼으로 지정해 두고 마우스 조작만으로 실행시킬 수있으며 전국 서비스센터 및 통신망 이용법도 수록하고 있다. 90MHz 펜티엄 프로세서를 내장하고 있는 이 모델의 장점은 16MB의 기본메모리를 최대 2백5 6MB까지 확장할 수 있다는 점이다. 5백12KB의 외부캐시메모리는 데이터병목 현상을 줄여준다. 손쉬운 업그레이드를 위해 3백20핀 SPGA ZIF타입 소켓을 장착했다. 높은 해상도를 구현할 수 있는 기본메모리 2MB의 PCI VGA카드를 비롯, 4배 속E-IDE CD롬 드라이브, 14.4Kbps팩스모뎀등 기본사양으로 제공되는 주변기 기가 풍부하다.

E-IDE방식의 1.2GB 하드디스크를 4개까지 장착할 수 있는 확장성은 "기가 시대"에 대비한 기능이라고 볼 수 있다. 6개의 슬롯과 3개의 베이로 사운드 카드, 동영상보드 등 멀티미디어 기능을 추가하기가 쉽고 네트워크서버로도활용할 수 있다.

SW방식의 롬바이오스의 업그레이드, HDD자동 감지, 강력한 패스워드, 케이블을 바꾸지 않고 드라이브 변경이 가능한 스왑 FDD기능 등은 사용자의 편의 성을 제고하는 기능들이다. 플러그 앤드 플레이 기능을 내장, 윈도 95도 완벽하게 지원한다. 한글3.0, 명인 등의 번들프로그램과 천리안 1개월 무료 이 용권이 제공된다.

스스로 잠들고 정해진 시간이나 움직임을 감지해 즉시 깨어나는 그린기능을채택 24시간 전화/팩스 수신이 가능하다. 정영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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