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무전기(CB 트랜시버)시장에 새로 참여하는 업체가 늘고 있다.
3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생활무전기 시장이 폭발적으로 성장함에 따라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 올들어 팬택.메이콤.미래전자통신.세이프티 테크놀로지.
메택스등 5개 업체가 생활무전기 시장에 진출、 신제품을 출시하거나 출시를준비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같은 현상은 지난 94년 6월부터 차량용으로도 생활무전기를 설치할 수있도록 규제가 완화함에 따라 생활무전기 시장이 확산일로로 치닫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메이콤(대표 배수원)은 당초 지난 9월 메이콤 AH-27을 내수시장에 첫 출시 할예정이었으나 외국에서의 수출물량이 밀려 10월 27일 신제품설명회를 개최 하고 다음달부터 본격 공급에 들어갈 예정이다.
팬택(대표 박병엽)도 지난 9월 차량용 생활무전기인 ED-27의 개발을 완료 、시판에 나서고 있어 생활무전기 시장에 첫 진출했다.
미래전자통신(대표 김광철)은 10월부터 제3세대 차량용 생활무전기인 자이 안트와 휴대형 생활무전기인 오메가 등 2종류를 출시、 국내 생활무전기 시장에 본격 진출했다.
(주)세이프티 테크놀로지(대표 유영진)는 차량용 생활무전기인 SAF-40을 개발、 이달부터 본격적으로 생활무전기 시장에 참여했다.
메택스(대표 김의명)도 생활무전기 시장에 첫 진출한다. 메택스는 이르면 오는 연말께 휴대형 생활무전기인 리센트를 출시할 예정인데 현재 시제품의 개발을 완료해 놓고 있다. <김위연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