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중공업(대표 석진철)은 제품의 경쟁력을 확보하기 위해 군수사업부문 에서 시행하고 있는 ILS(종합군수지원)시스템을 국내 업계 최초로 민수사업 전부문에 도입、 시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에따라 대우중공업은 내년 1월부터 ILS시스템을 본격 시행키 위해 5개 민수사업본부에 4~5명의 전담팀을 각각 구성하고, ILS관련 요원 25명에 대해 창원 방산.항공 공장과 야전군에 설치된 5개 ILS팀에서 오는 11월1일부터 2개월간 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대우중공업은 ILS도입으로 생산원가를 절감하고 정비의 필요성을 극소화하는등 최적 설계가 가능케 됐다. 또 부품의 최소화.표준화와 높은 호환성으로 장비 운영에 따른 유지비도 크게 절감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한편 대우중공업이 이번에 도입하는 ILS시스템은 군이 채택하고 있는 군수 지원제도로서 군장비의 최초 수요파악에서부터 개발.획득.운용.폐기단계에 이르기까지 군수지원 전과정을 효과적이고 경제적으로 관리하는 체계다.
<박영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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