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반도체(대표 문정환)가 반도체 제조기술개발 경쟁력 확보에 필수적인 특허업무 강화를 위해 최근 획기적인 특허관리시스템(PAMS)을 구축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회사의 PAMS(Patent Application Management System)는 기존 PC를 이용 한특허관련 기본정보의 단순한 데이터관리 방식과 달리 국내외 특허출원 관련업무를 전산화해 전사 네트워크로 연결、 특허개발자가 개발코자 하는 특허와 관련된 모든 정보를 PC로 제공받을 수 있음은 물론 특허출원 과정도 자동전자결재 신속 처리할 수 있다.
또 출원업무상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비용관리 등록권관리 선행기술관리 특허점수 등에 연결해 특허관리에 필요한 데이터를 자동으로 분류.생성시켜 개발자와 특허실간 신속한 정보교환이 가능토록 해 업무를 대폭 간소화했다.
이 회사 기술연구소 최민성소장은 "첨단기술을 생명으로 하는 반도체산업 에서 지적재산권 보호는 경쟁력 강화에 필수적인 요소로 매년 수천건씩 늘어나는 특허전쟁 속에서 우수특허 창출과 효율적인 특허관리를 위해 이 시스템 을개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LG반도체는 이번 PAMS의 구축으로 일단 서류결재 없는 사내 특허관리환경 이조성됐다고 보고, 내년부터는 특허법률사무소 및 특허청은 물론 그룹 계열 사와도 연결할 수 있는 연계시스템을 구축해나갈 계획이다. <김경묵 기자> LG반도체가 반도체 특허관리의 효율화를 위해 특허관리시스템(PAMS) 을구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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